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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SK텔레콤,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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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9, 2019, 12:12:00

지난 5월 업무협약 이후 첫 성과..통계청 빅데이터와 SK텔레콤 분석 역량 결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유동인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지도가 개발됐습니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은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빅데이터 기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성과입니다.

 

이번 서비스는 통계청이 가진 인구·가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에 SK텔레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결과입니다. 정책 통계를 생산하는데 기초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유동인구 지도는 전국 시·군·구별 유동인구를 파악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SK텔레콤 이동통신 기지국에서 수집된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도상에 선택한 지역 인구 유입·유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중·주말 또는 월 단위 분석도 가능합니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은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분석은 기존 설문조사보다 인력과 예산이 크게 절감된다”며 “톨게이트 통행량이나 대중교통 이용자 수 등을 활용하는 것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은 향후 유동인구 지도를 고도화해 교통, 관광 등 인구 이동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거나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데에도 이용할 계획입니다. 정밀도 또한 국가통계 수준으로 높여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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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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