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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희망퇴직 받는다...임금피크·준정년 직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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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7, 2019, 09:12:26

1964~65년생·근속 15년 이상, 오는 18일까지 신청..평균임금 22~31개월치 지급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EB하나은행이 만 55∼56세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특별퇴직을 시행합니다. 만 40세 이상 직원을 상대로 한 '준정년특별퇴직'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1964∼1965년에 출생한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하나은행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세대교체를 촉진해 인력 효율성을 높이고 당사자에게 전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1964년생은 22개월치, 1965년생은 31개월치 평균임금을 각각 특별퇴직금으로 받습니다. 직원 1인당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도 최대 2000만원씩 주어집니다. 재취업·전직 지원금 2000만원도 지급됩니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내년 1월 31일을 기준으로 근속기간 만 15년 이상, 연령 만 40세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특별퇴직도 시행합니다. 이들에게는 최대 27개월치 임금과 함께 재취업·전직 지원금 2000만원이 지급됩니다.

 

1970년 이전에 출생한 직원에게는 자녀학자금과 의료비도 2000만원씩 지급됩니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임금피크 특별퇴직·준정년 특별퇴직 대상자를 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이들의 퇴직 예정일은 오는 31일입니다.

 

한편 하나은행에서는 올해 1월과 7월 두차례 임금피크 특별퇴직을 통해 265명이 회사를 나갔습니다. 7월 시행된 준정년 특별퇴직을 통한 퇴사자는 3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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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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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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