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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마트앱’ 설문시스템 운영...고객 소통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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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8, 2019, 10:12:46

19일부터 매주 상품·서비스·행사에 대한 만족도 설문 예정
참여 고객에 각 100~500p 가량 신세계포인트 리워드 제공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마트가 고객 가치 제고와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이마트앱’을 통해 설문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쇼핑 채널의 다양화와 함께 그 편의성이 중요해진 시대”라며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 직접 목소리를 청취하고 고객이 실제 원하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상품·서비스·행사·고객 니즈 등에 대한 설문을 벌이고 이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각 100~500p 가량의 신세계포인트 리워드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설문은 행사 대품 등에 대해 항목별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형태로 이뤄집니다. 이마트가 매 주차별로 주제를 선정해, 이에 맞는 타겟팅 고객들에게 앱푸쉬 형태로 설문을 안내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일괄적 대량조사가 아닌 설문 목적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는 ‘타겟팅’ 설문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는 첫 회 설문의 경우 지난 12일~15일 기간 동안 ▲방어회 ▲삼겹살·목심 ▲파프리카 등 전단 행사상품 3종 가운데 1종 이상 구매한 고객들 중 마케팅 활용·분석에 동의한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세부 항목은 구매한 상품의 신선도 및 맛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 재고량이 충분했는지, 구매 상품 관련 제안사항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추후 설문 결과는 각 유관부서에서 상품의 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됩니다.

 

기존에도 이마트는 피코크 등을 상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에 따라 주부설문단 등을 통해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품 판매가 이뤄진 사후에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로부터 직접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객 가치 제고 및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새해를 앞두고 이마트앱 설문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1등 할인점 이마트에 대한 상품·서비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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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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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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