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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자가품질검사 기간 단축...‘2주→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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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8, 2019, 10:12:5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우리바이오(082850)는 식약청(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자가품질검사 시설에 대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변경 신청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자가품질검사 규정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은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검사설비에 대한 GMP 승인을 받고 공인된 시험 방법으로 품질성적서를 발행해야 합니다.

 

품질성적서 발급을 외부 기관에 의뢰하는 경우 평균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되는데요. 자가품질검사를 진행할 경우 평균 3일로 단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로써 신속한 제품 개발과 납기일 단축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습니다.

 

우리바이오는 자가품질검사를 위해 식품 내 유해물질(잔류농약·중금속·유해용매), 영양·기능성분을 분석하는 액체질량분석기, 기체질량분석기 등 최신 정밀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또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담 인력을 확보, 자가품질 분석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GMP 인증을 받은 293개 업체 중 다품목에 대한 자가품질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업체는 일부 대형 기업에 한정돼 있다”며 “우리바이오 품질분석실은 PPB(10억분의 1) 수준까지 검출이 가능한 초미량 분석설비를 보유.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차기현 대표는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첫 해로 GMP, HACCP, 유기농 등 사업 발전에 필요한 인증을 취득하며 안정적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내년부터는 수주 규모를 확장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인증 기업은 정기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실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울러 품질과 안전성 관련 소비자 불만신고가 접수되는 경우 신속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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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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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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