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공들이는 현대모비스…“미래차 시대 인재 육성”

고등학생 250여 명 대상 자율주행차 경진대회..SW 코딩 실력 겨뤄
과학에 흥미 느끼도록 환경 조성..“인재 양성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
지난 21일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공학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율주행차 코딩 실력을 겨루고 있다. 사진 | 현대모비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등학생 때부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국의 고등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열었는데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과학기술에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1일 인천에 위치한 하늘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공학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자율주행 등 미래차 소프트웨어 분야를 이끌어갈 차세대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8개고교에서 예선을 거친 총 16팀이 참여해 자율주행차 코딩 실력을 겨뤘습니다. 지난해 100여 명의 학생이 경진대회에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250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청소년들의 미래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이 자율주행ᆞ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공학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는 현대모비스가 한국공학한림원, 인천대 융합과학기술원과 함께 공모를 통해 선발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이론 수업과 함께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배우고 익힌 소프트웨어 실력을 뽐냈는데요. 특수 제작한 모형 자율주행차가 신호등과 보행자를 인식해 스스로 운행하고 정차하도록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인천대학교 김평원 교수는 “국내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흥미를 이어갈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 학기동안 학생들 스스로 자율주행차 작동원리와 코딩을 함께 익히며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경기도 통진고등학교 A.I. ral팀이 차지했는데요. 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해 본선에 오른 총 다섯팀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습니다. 본선에 오른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전담 논문 지도교사와 자문교수단이 배정되고, 내년 가을 한국공학한림원이 발간하는 학술지에 학생들의 논문이 게재될 예정입니다.

박병훈 현대모비스 문화지원실장 상무는 “청소년 공학리더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사례가 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과 연계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어지는 공학인재 양성 선순환 체계를 확대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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