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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단기적 모멘텀 없지만 저평가 매력 확보…‘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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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4, 2019, 08:12:0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이벤트적인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지만 저평가돼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 9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5% 오른 16조 480억원, 238% 증가한 25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 속에서 H&A와 HE 부문 에서 선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MC부문은 연말 재고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전분기보다 적자폭이 확되될 것”이라며 “VS부문은 신규 프로젝트가 반영돼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적자폭은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실적의 양대 축인 가전과 TV가 모두 전년보다 성장할 것”이라며 “수익성 자체는 소폭 하락하지만 견조한 외형 성장을 기반으로 절대 금액 기준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가전은 북미향 식기 세척기와 아시아향 공기 청정기가 주역”이라며 “TV는 내년 OLED TV의 출하량이 전년보다 44% 증가해 전사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내년 ROE 8.9%임에도 PBR 0.79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다”며 “또 2018년부터 글로벌 가전 업체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PER은 그에 상응하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년 기준 PER 9.3배로 글로벌 평균 11.9배보다 저평가 돼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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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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