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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창재·이창하 우리자산신탁 신임 공동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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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31, 2019, 10:12:17

자회사 편입 초기 운영리스크 최소화..안정적으로 회사 이끌 적임자 평가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자회사 편입이 확정된 우리자산신탁 신임대표에 이창재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과 이창하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를 선임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국제자산신탁은 지난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우리자산신탁(WOORI ASSET TRUST)’으로 변경하고 공동대표 선임을 확정했습니다. 선임된 이창재 신임대표는 우리종합금융 기업금융본부 겸 구조화금융본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과거 우리은행 재직 시 KPI 우수 영업점장 및 영업본부장으로 수차례 선정됐습니다.

 

우리은행 연금신탁그룹 상무, 부동산금융그룹 겸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영업력 및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입니다. 또 부동산 업무 경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자산신탁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동대표로 내정된 이창하 신임대표는 대한토지신탁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국제자산신탁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까지 역임하는 등 부동산신탁 업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다년간의 신탁업 경험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315억원이라는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그룹 자회사 편입 초기에 우리자산신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창재 신임대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은행 등 그룹사와 소통 및 협업으로 시너지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창하 신임대표가 가진 부동산신탁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그룹 자회사 편입 초기에 회사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지주사 출범 후 자산운용사 두 곳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이어 이번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부문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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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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