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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지난해 4Q 전분기比 외형 성장 전망...‘매수’-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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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3, 2020, 09:01:0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3일 미래에셋대우(0068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74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이익이 1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 1207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그는 “창립기념 비용과 성과보수 등 약 100억원의 비경상적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우호적이지 않은 업황에도 순영업수익은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종합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위탁매매와 IB수수료 회복으로 전분기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위탁매매 수수료 회복은 거래대금 반등에 기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평균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분기보다 13.7%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B수수료는 타사보다 신규 투자 여력이 양호한 편인 만큼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이자손익은 신용공여 잔고 회복 효과로 전분기보다 16.4% 증가할 전망”이라며 “4분기 신용공여 잔고는 전분기말 보다 약 1% 증가했으나 전분기 위축됐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부동산 PF 대출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추가 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트레이딩과 상품손익은 4분기 금리 상승에도 불구 우호적이었던 증시 환경과 12월 금리 하락으로 흑자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기타손익은 보유 자산 확대로 전년동기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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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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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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