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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LTE 재난안전통신망 1단계 완료...“올해 세계 최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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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5, 2020, 14:01:4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리노스(039980)는 구축에 참여한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1단계 사업이 완료돼 올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이 완료된 1단계 중부권 지역 중 리노스는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참여했다. 연말까지 서울, 대구, 경북, 제주 지역 구축을 완료한 후 운영과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논의가 시작된 지 17년 만에 운영되는 재난안전통신망은 LTE 기반으로 구축돼 음성뿐 아니라 사진과 영상까지 전송할 수 있다. 연말까지 2단계 남부권, 3단계 수도권 등 전체 사업을 완료해 내년부터는 전국에 서비스가 가능할 예정이다.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대응 관련 기관들이 하나의 통신망을 사용하게 돼 재난 발생 때 빠른 상황 파악과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리노스 관계자는 “경찰·소방 등 공공 통신 분야의 노하우를 살리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사업에 참여했다”며 “전 국민의 안전이 달린 사업인데다 세계 최초로 가동되는 LTE 기반 재난망 구축에 참여했다는 점이 회사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남은 2, 3단계 지역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리노스는 지난 2018년 재난망 A사업을 수주해 총 396억원(부가세 포함)의 매출을 확보했다. 계약종료일인 2025년 12월 31일까지 해마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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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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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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