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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올해 방문자 22만명...전년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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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8, 2019, 16:06:30

방문자 중 12만명 서민금융서비스 지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원장·위원장 이계문, 이하 진흥원·신복위)는 28일,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장 워크숍을 통해 올해 상반기 센터 운영을 점검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밀착형 서민금융 지원강화 방안과 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핀테크 전문가를 초청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민금융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진흥원과 신복위는 하반기에도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서민금융의 홍보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합재무진단 상담 도입 ▲긴급생계자금 신규 취급 ▲금융교육 현장지원 ▲전통시장 금융컨설팅 ▲채무조정 지원강화 등 서민에 대한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서민금융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서민금융 지원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서민금융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금융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서민들에게 서민금융상품과 채무조정을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상담 창구다. 지난 2014년 11월, 부천센터 개소 이후 6월 현재 전국 47곳에 설치돼 있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상반기 지원 실적에 대한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그 내용으로 2019년 상반기 통합지원센터 방문자 총 21만 8938명 중 12만 1510명이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방문 고객은 5만 1944명(31%), 지원 실적은 2만 2270명(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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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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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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