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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편의사양 적용한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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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6, 2020, 10:01:35

동급 최대 차체 갖춘 소형 SUV..가솔린 터보·무단변속기로 연비 극대화
HUD·차선유지보조 등 첨단사양도 무기..2000만원 초반 가격으로 승부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를 책임질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됐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부터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에 판매될 소형 SUV인데요. 특히 각종 첨단 편의사양들이 쉐보레 최초로 적용돼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지엠은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는 모델인데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략 차종이기도 합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할 스타일리쉬한 SUV”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책임진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최고의 차체크기를 갖췄는데요. 특히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높은 연비를 확보했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두루 챙겼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판매 가격은 1995만(LS트림)~2620만원(RS트림)으로 책정됐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장 4425mm, 전고 1660mm, 전폭 1810mm의 제원을 갖췄는데요. 2640mm의 휠베이스 역시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트렁크 용량은 460리터로, 6대4 비율로 풀 폴딩되는 2열을 접으면 최대 1470리터까지 확장됩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엔진은 두 종류인데요.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앞서 말리부에 적용된 1.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됩니다. 두 엔진 모두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글로벌 차세대 엔진으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인 것이 장점입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새롭게 소개되는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LS와 LT 트림에 탑재되는데요.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1.35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의 두 가지 엔진은 무단변속기와 맞물리는데요. 복합연비는 각각 13km/ℓ, 13.2km/ℓ를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습니다. 두 엔진 모두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낮은 배기량에 따른 세제 효과는 물론 공영 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사륜구동 모델에는 동급 유일의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됩니다. Z-링크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과 함께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은 물론, 도로 여건을 가리지 않는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걸맞은 한층 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더불어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무선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등 주행 중 케이블 없이도 편안하게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를 비롯해, 무거운 짐을 들고 있어도 간단한 킥 모션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도 동급 최초로 유일하게 적용된 사양들입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 트림부터 첨단 안전사양을 다양하게 탑재했는데요. 6개의 에어백은 물론,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들을 LS트림부터 적용했습니다.

 

이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정숙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상황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을 닫아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에어로 셔터, 7개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사양들도 대거 적용됐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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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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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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