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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드디어 남겼다’…11번가, 작년 영업익 14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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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7, 2020, 16:02:30

2019년 4분기 매출 1517억원·영업손실 36억원 각각 기록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만년적자에 시달리던 11번가가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11번가의 2019년 4분기 매출은 1517억원(4분기 매출은 11번가 매출인식 기준 변경 전 수치), 영업손실은 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영업이익 14억원을 달성,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11번가 측은 “지난해에는 수익성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그런 만큼 올해에는 검색기능 강화, 고객 참여기반의 커머스 서비스 출시, 대형 제휴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11번가는 ‘커머스 포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커머스 포털은 ‘상품의 정보와 실시간 소비자 트렌드, 구매까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진행된 ‘십일절 페스티벌’은 일 거래액 1470억원, 하루 구매고객 111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쇼핑 프로모션이라는 걸 증명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이전에)약속했던 새 출발 원년의 흑자전환을 끊임없는 노력 끝에 달성하게 됐다”며 “‘커머스 포털’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면서 올해 또 한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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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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