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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가격, 티볼리보다 100만원 비싸...전장은 ‘동급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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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6, 2019, 10:06:41

판매가격 1930만원부터..동력성능은 티볼리보다 우위
동급 최대 수준 실내공간 확보..첨단 안전사양 기본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7월 출시하는 셀토스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했다. 동급 최대의 전장을 가진 셀토스는 체격은 크지만 경쟁차종 대비 약 1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전국의 영업점을 통해 셀토스의 사전계약을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판매 가격(1.6 가솔린 터보 기준)은 트림별로 1930만~2480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확정된 가격은 다음달 정식 출시일에 공개된다.

 

소형 SUV 시장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쌍용차 티볼리와 비교하면 약 100만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1.5 가솔린 터보를 기준으로 티볼리의 가격(자동변속기)은 1838만~2355만원이다.

 

셀토스는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차체 길이는 동급 최대 수준이다. 셀토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루프랙 미적용시 1600mm), 휠베이스 2630mm이다. 티볼리와 비교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50mm와 30mm씩 더 길다. 전고와 전폭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전장이 긴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트렁크 공간은 동급 최대인 498ℓ(VDA 기준)에 달하며,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2열에는 열선 시트 및 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적용했다.

 

 

셀토스는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기아차 최초),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의 고객 선호사양을 갖춰 상품성을 확보했다. 특히 개성있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사운드 무드램프는 6가지 테마모드 또는 8가지 단색 칼라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셀토스의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 등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주력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낸다. 최대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f·m의 티볼리 1.5 가솔린 터보보다 소폭 앞서는 수치다.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티볼리와 달리 셀토스에는 7단 DCT가 적용됐다.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고객 선호에 따라 2륜/4륜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노면에 대응할 수 있는 트랙션 모드도 갖췄다.

 

또 셀토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의 첨단 안전사양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 (SEA) 등 첨단 사양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소형 SUV”라며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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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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