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개발한 제품이 국제 디자인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LG유플러스가 지난 6년 동안 해당 시상식에서 받은 상은 총 20개입니다.
LG유플러스는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맘카’, ‘U+VR’, ‘U+tv 브라보라이프’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지난 1953년 시작한 공모전입니다. 올해에는 세계 56개국으로부터 디자인 결과물 7298점이 접수됐습니다.맘카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U+VR과 U+tv 브라보라이프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맘카는 가정용 폐쇠회로(CC)TV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디자인에 휴머니즘적 요소를 담았다”며 “사생활보호기능을 설정하면 카메라가 가려지는 동시에 잠자는 표정 아이콘이 나타나는 디자인적 요소가 돋보여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U+VR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응용 프로그램)입니다. LG유플러스는 “VR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간결한 사용자경험(UX)을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노인을 배려한 명확한 UX를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U+골프’, ‘U+프로야구’ TV앱, ‘U+데이터충전소’, ‘공기질알리미’로 본상 4개에 올랐습니다. 올해 3관왕과 함께 6년 연속 총 20개의 상을 받으면서 LG유플러스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년 연속 수상 기업에 주어지는 ‘iF 톱 라벨(Top Label)’을 받았습니다.
유혜종 LG유플러스 LSR(라이프소프트리서치)/UX담당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관점에서 감동적인 디자인을 고민한 결과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