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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에 팔 걷어붙인 증권업계...성금·착한임대료 운동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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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1, 2020, 16:03:35

하나금투, 대구 개발사업 관계사와 공동기부
한투증권, 성금 10억 전국재해구호협회 기탁
교보증권, 사내 인트라넷 통해 모은 1억 전달
KB증권, 회사 건물 입주자 3개월 임대료 감면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코로나19로 확산을 막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도 성금과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을 통해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11일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코로나19 집중 발생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환자 치료, 의료진 방호장비 구입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 위기가 발생한 지난 2월 정일문 사장과 박종배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긴급 릴레이 헌혈 행사를 펼친 바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하나자산신탁(대표 이창희), 현대건설(대표 박동욱), 도원개발(대표 이병권) 등 대구 도원동 개발사업 관계사들과 함께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의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부금은 대구에 위치한 도원개발이 대표로 전달했습니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대구 시민과 의료진에게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대구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교보증권도 지난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전했습니다.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모금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복구를 위한 물품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교보증권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본사 입점 지하상가 임대료와 관리비를 3개월간 30% 내립니다.

 

KB증권은 회사 소유 건물 6곳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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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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