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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긴급 지원...금융수수료 등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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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20, 09:03:52

KOTRA ‘긴급 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에 1.5% 가산금리 면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나섭니다.

 

우리은행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시행 중인 ‘긴급 지사화사업’ 참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참가비 실비지원,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을 실시합니다.

 

긴급 지사화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이 제한된 기업들을 위해 KOTRA 해외 무역관이 현지 대면 마케팅 업무를 긴급 대행하는 사업입니다. 현지 무역관 전담인력을 긴급 투입해 샘플 시연 상담, 거래선 관리, 현지 유통망 입점점검,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등의 업무를 대행합니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KOTRA 긴급 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에게 사업참가비 중 일부를 선착순 지원합니다. 또 수출환어음 입금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금리 1.5%를 면제하고 해당 어음의 부도처리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연장해 대금 수취 지연에 따른 불이익을 감면해줍니다. 또 수출대금 관련 송금취급수수료, 수출 사후관리 관련 전신문 발송비용 등 각종 금융비용을 면제해줍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년간 KOTRA 해외지사화사업 참가 수출기업을 지속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KOTRA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무역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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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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