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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누적계약 1만 6000대 돌파...인기비결은 디자인과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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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20, 10:03:38

10명 중 9명은 1.3 터보 모델 선택..고급사양 선택 비중 압도적
가장 큰 구매요인은 ‘개성적 디자인’..저렴한 가격과 첨단사양도 한몫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인 ‘XM3’가 출시 15일 만에 누적계약 대수 1만 6000대를 돌파했습니다. 고객들은 주된 구매 이유로 ‘외관 디자인’을 꼽았는데요.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엔진을 공유하는 1.3 터보 모델이 90% 가까운 선택을 받았습니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는 사전계약 시작일인 2월 21일부터 기대 이상의 인기몰이를 이어왔는데요. 12일 만에 5500대를 달성한 이후 공식 출고일인 이달 9일까지 8542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XM3의 누적계약 대수인 1만 6000대 가운데 89%는 1.3 터보(TCe 260) 모델로 집계됐습니다. 이 엔진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으로, 앞으로 르노의 새로운 주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TCe 260’ 엔진은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동급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3.7km/ℓ를 자랑합니다. 다운사이징하는 대신 터보차저를 얹어 동력성능과 효율을 모두 끌어올렸는데요.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으로 2.0ℓ 자연흡기 엔진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여전히 높았습니다. TCe 260 계약자 가운데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85%로 가장 많았고, RE 트림 계약자가 1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1.6 가솔린 모델 역시 최고 트림인 LE 플러스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르노삼성의 자체 설문에 따르면 XM3를 구매한 고객들은 차량을 선택한 이유로 ‘외관 디자인(32.8%)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국산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이 인기비결인 셈입니다.

 

XM3의 주 고객은 젊은 층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21.4%)도 구매에 결정적인 영항을 미쳤는데요. 다음으로 실내 디자인(15.1%)과 첨단 사양(12.6%), 주행성능(12.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르노삼성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시승 후 평가‘였습니다. XM3 시승이 구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이 93%에 달했는데요. 외관 디자인에 이끌려 영업 거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시승 후 마음을 굳혔다는 뜻이 됩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XM3는 새로운 디자인의 SUV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차”라며 “디자인부터 가성비, 감성품질, 첨단사양, 주행성능까지 모두 갖춘 XM3가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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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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