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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디아나, 코로나19로 의료기기 수출 확대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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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20, 13:03: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의료기기 업체 메디아나가 급등세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제품의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수출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1시 10분 현재 메디아나는 전날보다 22.8% 상승한 1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아나는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기기인 산소포화도측정기, 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심전도, 혈압기, 호흡측정기, 체온기 등 필수 의료장비를 제조해 수출하는 업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문이 쇄도해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무 인가를 받아 응급의료장비들을 풀가동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의 수출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주요 거래처는 미국의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메디트로닉, 독일 지멘스, 일본 후쿠다센시 등 응급실이 있는 주요 대형 병원들이다. 매출액에서 해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5~80%에 이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밤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의 의료 장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미국 FDA 승인이 되도록 즉각 조치하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메디아나는 매출 증가와 판매단가 인상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1.7% 증가한 78억원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인해 주문이 급증해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DS투자증권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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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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