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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코란도에 커넥티드 기능 탑재...가성비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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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2, 2020, 10:04:47

실시간 교통정보·원격제어·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가격 인상은 최소화
코란도에 풀오토 에어컨·통풍시트 기본화..티볼리는 차선유지보조 신규 적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달 내수 최하위로 떨어진 쌍용자동차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티볼리·코란도를 내놨습니다. 두 모델은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는데요. 특히 티볼리는 그간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차선 유지보조(CLKA) 기능까지 얹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코란도에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인포콘(INFOCONN)’를 비롯한 고급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상품성을 높이면서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판매가격을 책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포콘은 쌍용차가 최초로 도입한 첨단 커넥티드 기술인데요.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텔레매틱스의 편리함과 자체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입니다.

 

 

특히 차량 운행과 관련된 세부 서비스 항목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 및 맵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에어컨·히터 등 공조와 도어 개폐 등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차량 진단 기능이 제공됩니다.

 

또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되면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상황에 맞는 조치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10년 동안 무상 제공됩니다.

 

새롭게 단장한 코란도는 엔트리 트림인 C:3 플러스부터 상위트림 사양이었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과 통풍시트를 기본 적용했는데요. 특히 메인트림인 C:5 플러스는 9인치 내비게이션과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가격 인상이 없었습니다.

 

코란도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가솔린 모델 C:3 2197만 원, C:3 플러스 2287만 원, C:5 2331만 원, C:5 플러스 2509만 원, C:7 2831만 원이며 디젤 모델은 트림별로 163만 원이 추가됩니다.

 

 

또 티볼리의 가솔린 모델은 코란도에 이어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커넥티드 서비스와 더불어 차선중앙유지보조(CLKA) 기능을 신규 적용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티볼리는 메인트림이라고 할 수 있는 V3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S), 스마트하이빔(HBA), 앞차출발알림(FVS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소형 SUV 메인트림 중 유일하게 판매가를 1900만 원대로 책정한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여기에다 전방감지센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무선충전패드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줄 고객 선호 사양도 기본 적용했는데요. 새로운 티볼리(가솔린)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1640만~2235만 원에 책정됐습니다. 디젤 모델도 2219만~2455만 원에 판매돼 경쟁모델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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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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