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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집콕족 겨냥...이마트, 과일·즉석조리식품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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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3, 2020, 09:04:56

닭꼬치·튀김 등 990원 골라담기..어메이징 초밥 2000원 할인
2월 중순부터 사과·딸기 12.7%, 과자 8.7% 등 간식류 매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족을 위해 간편하게 집에서 즐기는 간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집콕족’을 위해 바나나, 수입포도 등 과일류와 꼬치·튀김류·초밥 등 즉석조리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바나밸리 바나나를 한 송이 2980원(1.1-1.2kg 내외·콜롬비아)에 판매하며 이모티콘과 말풍선이 그려진 스티커와 나눔 봉투를 증정합니다. 바나나에 이모티콘 스티커를 붙이고 말풍선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 가족, 친구, 연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게 준비됐는데요. 이달 15일까지 현대e카드로 바나나 전 품목 구매 시 20% 할인 행사도 진행합니다.

 

또 프리미엄 수입 포도 핑크머스캣(7980원·750g·칠레산)을 선보입니다. 핑크머스캣은 핑크-브라운 색상으로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로 마치 향수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고급 포도 품종입니다.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도 준비했습니다.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파닭꼬치와 게맛살·바삭새우튀김은 개당 990원에 준비해 가격 부담을 낮췄는데요. 기존 1280원~1380원에 판매하던 상품을 20~30% 저렴하게 판매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출시한 이마트 자체기획 상품 '어메이징 델리'시리즈의 대표상품을 2000원 할인 판매합니다. 어메이징 닭강정을 1만 3980원, 어메이징 광어·연어초밥, 새우모듬초밥, 덤 초밥을 각 1만 3800원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달 한 달간 진행하는 ‘국민가격’에도 다양한 간식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풀무원 모짜렐라 핫도그(80gX5)는 4780원, 진주햄 천하장사 오리지널은 1만 2900원에 1+1으로 판매합니다.

 

이마트가 온 가족 간식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집콕족이 늘어난 2월 중순부터 간식과 안주류 매출이 상승했기 때문인데요. 2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배 60.3% ▲사과 18.6% ▲토마토 10% ▲딸기 6.8% ▲파인애플 34.7% 등 과일류 매출이 크게 올랐습니다. 천연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는 냉동망고, 냉동블루베리 등 냉동과일 매출도 14.9% 늘었습니다.

 

대표적인 간식 상품인 과자는 전체 8.7% 매출이 증가했는데요. 봉지과자류가 14.7%, 피코크 과자류가 51.6%로 매출이 크게 올랐습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피코크 냉장·냉동식품 상승세도 가파릅니다. 피코크 아이스크림과 냉동 디저트는 각각 51.7%, 40.2% 매출 상승율을 기록했고 홈술 안주로 인기가 많은 피코크 냉동만두는 132.7%, 피코크 냉동돈까스류는 51.5%, 피코크 떡볶이류는 7.3%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재미있고 다양한 간식거리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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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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