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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역 상생 위한 소상공인과 ‘힘내요 대한민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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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7, 2020, 11:04:29

지역 농가·소상공인 상품만을 모은 특별 테마관
12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의 7만여종의 상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을 진행합니다. 프로모션은 다양한 형식으로 2020년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7일 쿠팡에 따르면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쿠팡의 메인 광고면을 포함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해당 지역 업체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요. 더 나아가 테마관 참여가 상품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 쿠팡은 그 지역의 상품을 더욱 많이 직매입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7만여개 상품으로 꾸몄습니다. 대표상품으로 ▲성주 참외(2kg) 1만 3000원대 ▲안동 간고등어 순살 1만 4000원대 ▲고려인삼유통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젤리스틱을 1만 7000원대에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식기세척기 세제와 바디워시 등 상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쿠팡은 순차적으로 협력 지역과 직매입을 늘려나갈 예정인데요. 오는 13일부터는 경상남도 등 다른 지역의 상품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학교 납품 급감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농수축산가와 소상공인에게 로켓배송으로 안정적인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테마관을 기획했다”며 “쿠팡은 더 많은 지역 생산업체가 쿠팡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가 업체를 발굴하고 직매입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쿠팡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팡과 협력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미니기업의 성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데요.

 

쿠팡이 지난해 발표한 ‘2019 쿠팡 미니기업 성장 리포트-쿠팡과 함께하는 작지만 강한기업들’에 따르면 쿠팡 미니기업 중 60%가량이 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보다 3배 더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으로 확대되는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는 지역의 소상공인에게도 전국 배송으로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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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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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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