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개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과 영상통화 앱(응용 프로그램) ‘나를(narle)’이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9일 KT에 따르면 시즌과 나를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 각각 문화서비스 분야와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해당 시상식은 디지틀조선일보 주최로 매년 모바일 기반 문화서비스, 생활서비스 등 11개 분야에서 서비스를 발굴해 상을 전달합니다.
시즌은 문화서비스 분야 OTT서비스 부문 대상을 탔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 상황이나 기분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영상과 음악을 앱 하나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파와 종편 4개사, 케이블 방송 콘텐츠를 모두 제공합니다. 실시간 채널 210여 개와 다시 보기 24만 여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연자와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콘텐츠도 방송합니다.
나를은 생활서비스 분야 이동통신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최대 8명까지 동시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3차원 아바타와 증강현실(AR) 이모티콘 꾸미기 등 재미요소를 갖췄습니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KT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나를 영상통화를 이용할 때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는 ‘데이터 프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즌에서도 지난 3월부터 보도전문채널과 종합편성채널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면 데이터 요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김훈배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시즌과 나를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일상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서비스로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KT 서비스를 통해 더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