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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국내 최초 캡슐 담배 ‘켄트’ 3500원대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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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1, 2019, 16:07:36

한정 기간 저가 판매..고객들 요청으로 슬림 담배 2종 선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BAT코리아가 국내 최초 캡슐 담배였던 ‘켄트’를 재출시한다. 특히 최근 사천공장 호실적 등을 이유로 한정기간 동안 켄트를 3500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과거 출시 당시엔 켄트 킹사이즈 모델이 인기를 끌었지만, 흡연자 트렌드를 반영해 슬림·저타르로 출시됐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궐련 담배 브랜드 켄트(KENT)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필터에 맨솔 캡슐을 최초로 넣은 담배 브랜드다. 고객들의 요청으로 재출시한 켄트 제품은 슈퍼슬림형 담배 2종으로 구성됐다.

 

출시하는 제품은 ‘스위치1’·‘퍼플1’이다. 나노 테크놀로지 캡슐을 적용한 슈퍼슬림형 저타르 담배다. BAT코리아는 사천공장 3000억개비 누적 생산 달성 등 경영성과에 힘입어 켄트 제품을 한정기간 동안 3500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스위치1’은 캡슐을 터뜨리면 맨솔향이 나 뒷맛이 깔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퍼플1’은 캡슐이 터지면 특유의 달콤한 맨솔 향이 더해진다. 각각 패키지는 푸른색·초록색으로 디자인했다. 한편 BAT코리아는 “킹사이즈 켄트를 출시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설명했다.

 

켄트는 킹사이즈 모델인 ‘컨버터블’로 국내에서 지난 2016까지 출시됐다. 하지만 편의점 매대에서 차지할 수 있는 비율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BAT는 인기 브랜드인 던힐에 집중하기 위해 켄트 출시를 중단했다.

 

매튜 쥬에리 BAT코리아 사장은 “켄트 브랜드를 한국에 다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전통적인 담배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께 최고의 품질·맛·모던하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무장한 게임체인저인 켄트를 제공해 국내 소비자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켄트는 일본·러시아·브라질·터키·루마니아 등 전 세계 7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는 BAT 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신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방해 젊은 성인 고객층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경남 사천공장에서 전량 생산하는 켄트 제품의 출시는 한국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호응에 힘입어 이뤄졌다. 켄트 제품 2종은 오늘부터 전국 편의점·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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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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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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