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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닫힌 지갑 열릴까"…유통가, 가정의 달 겨냥한 할인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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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30, 2020, 13:04:57

마트·백화점· 이커머스, 가정의 달 맞이 할인행사 진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된 행사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인다는 계획입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완구, 가전제품 등 가정의 달 선물용 인기상품 할인행사를 선보입니다. 레고, 맥스블럭 등 다양한 보드게임들이 저렴하게 준비됐으며 무선이어폰, 노트북,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됩니다. 아울러 내달 6일까지 한우, 장어, 전복 등 온 가족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내달 5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진행해 남아완구와 보드게임, 유아완구 등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또 다음 달 6일까지는 한우, 수산물 등을 대폭 할인 판매하고, 온가족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구이, 초밥세트 등을 1만원 이하로 판매합니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슈퍼 초빅딜 위크’를 진행해 신선식품을 비롯한 홈파티 먹거리 등 전 카테고리 인기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백화점들은 '화장품'을 앞세워 고객모시기에 나섰습니다. 롯데백화점(전국점포)은 다음 달 5일까지 총 40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개최하는데요. 백화점 사상 최대 프로모션을 내걸고 10% 금액 할인과 구매금액 10%의 상품권 증정, 5~10% 브랜드별 상품권과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 줍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시코르는 5월 한 달간 ‘K뷰티 페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헉슬리·파뮤·콜레트·정샘물 등 1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데요. 행사기간 시코르를 방문해 구매한 멤버십 고객은 기간 한정 7% 세일 쿠폰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가정의 달 선물 상품전 ‘Show Your Heart’를 진행합니다. 행사기간 아동·남성패션·스포츠·잡화 등 상품군별로 다양한 선물 상품을 선보입니다.

 

 

이커머스 업체들도 할인행사에 합류했습니다. 11번가는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가전, 패션, 뷰티, 생활잡화, 식품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 100곳과 함께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한곳에 모아 이번 ‘슈퍼 세일 브랜드 TOP 100’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10일간의 슈퍼 세일 프로모션을 마친 5월 11일 십일절에는 10일간 참여한 100곳의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앵콜 기획전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은 오는 5일까지 ‘어버이날’ 인기 선물 해 24시간 한정아이템을 특가에 판매합니다. 브랜드 별 최대 25%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등 할인 혜택도 함께 선보입니다.

 

마켓컬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감사대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합니다. 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비롯 감사 특가, 최대 7% 적립 리워드 혜택 행사 등을 함께 선보입니다.

 

쿠팡은 오는 10일까지 총 3400여개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최대 7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생활용품 페어’를 진행합니다. 또 ‘단, 일주일! 한정특가 특별관을 통해 세제, 화장지, 샴푸 등 8종의 상품을 기간 한정 특가로 선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할인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쇼핑의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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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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