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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獨 밀테니와 면역세포치료제 공정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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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1, 2020, 16:05:1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기업 유틸렉스가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인 독일의 밀테니(Miltenyi Biotec)와 스마트 제조 공정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밀테니는 생의학 연구 및 세포 치료를 향상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28개국에 약 3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은 암, 바이러스성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유틸렉스 면역세포치료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 등에 관한 협력으로 차세대 스마트 공정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전망이다.

 

특히 매뉴얼 방식의 세포치료제 생산은 노동집약적인 제조공정으로, GMP 시설에 많은 작업자의 반복적인 입출입이 필요하며 작업자의 숙련도가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밀테니와 협약을 통해 자동화 제조공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유틸렉스의 기존 T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플랫폼은 4-1BB를 기반으로 항원 특이적인 T 세포를 고순도로 선별적 분리 및 증식시킬 수 있는 기술로 제조공정의 표준화, 제품의 규격화를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세포치료제들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유틸렉스의 원천기술은 밀테니와의 스마트 제조공정에 관한 MOU를 통해서 더욱 효율적으로 극대화되어 환자 맞춤형 T세포 치료제 기술의 완성체를 탄생시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밀테니와 MOU를 통해 신약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첨단바이오 의약품의 제조, 임상시험 및 품질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노하우를 확보한 유틸렉스의 강점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밀테니와의 자동화된 스마트 제조공정의 개발을 통해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 기술 수출 및 상업화 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틸렉스가 차세대 면역항암치료제의 선두 기업이 될 또 하나의 견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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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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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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