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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받는데 1분...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36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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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6, 2020, 16:05:50

KB국민은행 자체 개발..유효기간 無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가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360만명을 넘었습니다.

 

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모바일인증서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국민은행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사설인증서입니다.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하면 첫 거래 고객도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발급 소요시간은 약 1분 정도이며, 복잡한 암호 대신에 패턴과 지문, 페이스 아이디 등 고객이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KB모바일인증서는 다른 인증서와 달리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또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금융 거래 시 보안카드나 OTP 없이 간편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거래가 완료돼 고객편의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설명입니다.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업무를 처리할 경우 ARS 인증 등의 추가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KB모바일인증서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에도 보안기술을 적용했습니다. TEE라는 독립된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시킴으로써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위해 영국 보안업체인 트러스트오닉사의 TAP 솔루션을 적용했습니다.

 

인증서의 유효성과 비밀번호를 검증하는 알고리즘은 국민은행 자체기술로 개발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했습니다. 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모바일뱅킹에만 초점을 두고 개발된 다른 사설인증서와는 달리 PC 기반인 인터넷뱅킹에서도 연동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KB손해보험 앱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다른 KB금융그룹 내 계열사까지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KB금융 통합인증 환경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모바일 인증서의 업무 범위를 계속하여 확장할 예정”이라며 “KB모바일인증서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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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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