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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26년 기다린 ‘서울 동아시아보험회의’ 2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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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6, 2020, 17:05:41

조직위 “전염병 종식에 일조 위해 결정”..58년만에 처음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동아시아보험회의(EAIC)가 결국 2년 뒤로 미뤄졌습니다.

 

26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서울 EAIC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30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EAIC를 2022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962년 최초 회의 이후 행사가 미뤄진 건 58년 만에 처음입니다.

 

조직위가 회의를 미루기로 한 이유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 때문입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상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했지만 공중 보건과 세계적인 전염병 종식에 일조하기 위해 행사를 2년 뒤로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AIC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보험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탐구하기 위해 지난 1962년 조직된 국제 연대입니다. 현재 12개국에서 942개 기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AIC는 회원국 도시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려 왔습니다. 1962년 설립을 주도한 일본을 시작으로 이번이 30번째 컨퍼런스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0,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를 내용으로 26년 만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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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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