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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단기 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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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20, 08:05: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IT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7만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7.1% 감소한 12조 9000억원, 46.9% 감소한 34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세트 수요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MC를 제외한 전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MC는 신제품 출시로 적자폭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HE는 TV 판매량 감소로 큰 폭의 마진 축소가 전망되고, VS 역시 주요 완성차 업체의 가동 중단으로 부품 수요가 급감해 실적 부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하반기에는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LG전자의 실적 성수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단기 실적 충격은 아쉬운 상황. 그럼에도 하반기 펜트업(pent-up) 수요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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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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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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