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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은행에 적금 부어? 난 ‘발행어음’에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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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8, 2019, 16:07:00

적립식, 연이율 최고 3.5%..“외화 가입 땐 환전수수료 고려해야”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A씨는 얼마 전 외화(달러)발행어음 상품에 가입했다. 적립식으로 일정 금액을 달러로 환전해 매월 내는 방식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은행 적금과 같다. 1년 만기 상품으로 최고 연 3.5% 확정 이율로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한 번에 받는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발행어음은 원화, 외화 두 가지 화폐로 투자가 가능하다. 가입방식은 은행의 예금과 비슷한 거치식과 매월 일정 금액을 내 만기에 한꺼번에 받는 적립식이 있다. 적립식은 은행의 적금과 유사하다. 이밖에 수시로 입금과 출금이 가능한 수시입출식이 있다.

 

이율은 증권사별 또는 가입방식에 따라 각각 다르다. 거치식의 경우 원화는 연 2.30~2.35%, 외화는 3.0~3.3%가 각각 적용된다. 적립식 원화는 3.0%, 수시입출식은 원화 1.8%, 외화 2.0%다.

 

7월 현재 시중은행 이율이 1년 만기 예금 1.25~2.30%, 적금 1.4~2.8%인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수준이다.

 

가입 할 때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외화 발행어음은 환전수수료가 발생해 본인이 외화를 갖고 있어야 더 유리하다. 외화가 없을 경우에는 원화를 외화로 바꿔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환전수수료가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

 

증권사 관계자는 "발행어음은 1년 만기의 단기 금융상품으로 증권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어음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며 "안전성 뿐 아니라 은행을 비롯한 시중의 확정금리 상품 중에서도 이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최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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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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