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의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가 ‘PR 어워드 아시아 2020’ 비영리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PR 어워드 아시아는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캠페인(Campaign)’사가 아시아 지역의 성공적인 PR 사례를 발굴해 수상하는 시상식입니다.
11일 생명보험재단에 따르면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은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점에 주목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입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와 함께 함께 케이팝(K-pop) 스타가 참여한 음원을 제작해 10대가 겪는 고민을 이해하고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SNS 기반의 종합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우울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18년 9월 이후 현재까지 10만 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이 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받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바람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