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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담보·보험약관대출에는 예금보험료 안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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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6, 2020, 15:06:44

예보법 시행령 개정..“보험금 지급 리스크 없어”
보험권 책임준비금 산정기준 ‘말잔’→‘평잔’ 변경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금융회사가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예금보험료(예보료) 부과기준에서 예금담보대출과 보험약관대출이 빠집니다.

 

예금보험료는 금융기관이 부실화돼 고객이 낸 예금 등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예금보험공사에 적립하는 돈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회와 학계, 금융업권에서는 예보료 부과체계의 합리적인 개선을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 담보·약관 대출은 고객이 금융기관에 낸 금액 일부에 한해 빌려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위험이 없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에 금융위가 예보법시행령을 개정해 예금담보대출이나 보험약관대출을 예금보험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 겁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금담보대출과 보험약관대출은 금융기관 파산 시 지급하는 예금보험금 지급금액에서 차감되므로 보험금 지급 리스크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또 보험업권에만 적용되던 책임준비금 산정기준을 기말 잔액(말잔)에서 연평균 잔액(평잔)으로 바꿉니다. 다른 업권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통상 ‘말잔’이 ‘평잔’보다 많아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료 부담이 컸습니다.

 

변경된 예금보험료 부과기준은 업권별로 최초 납부하는 보험료분부터 적용됩니다. 은행은 내달 말이며, 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은 이달 말까지 내는 보험료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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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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