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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업 특성 맞춘 ‘안전체험교육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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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7, 2020, 10:06:03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R&D센터에 마련
통신 설비 유지·보수 시 생기는 위험 실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통신업 특성에 맞춘 안전체험교육장을 열었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통신주에 올라가거나 맨홀뚜껑을 열고 밀폐공간에 들어가는 등 통신 시설을 관리하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유플러스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R&D센터에 연면적 352㎡ 규모로 안전체험교육장을 개관하고 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안전체험교육장은 업종 공통 7종, 통신업 특화 7종을 포함 총 체험시설 1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심폐소생술 실습을 위한 CPR실과 이론교육장도 있습니다.

 

 

통신업 특화 체험시설은 ▲통신주 추락·전도 ▲사다리 전도 ▲지붕 미끄러짐 ▲감전 및 검전기 사용 ▲과전류/잠금장치(LOTO) ▲밀폐공간(맨홀) 등 실제 통신업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올해는 LG유플러스 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요청이 있는 경우 자매사까지 교육할 예정입니다. 향후 지역사회와 타 업계 기업까지 확대 개방할 예정입니다.

 

교육과정은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등 교육생 역할별로 설계해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교육을 통해 현장의 사고위험을 줄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양무열 LG유플러스 NW인사/지원담당은 “통신업 특성을 반영한 안전체험교육장을 마련함으로써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타 업종에 비해 소홀했던 통신업 종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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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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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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