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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신작+해외진출 기대에 신고가…100만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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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6, 2020, 14:07:3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엔씨소프트가 거침없는 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서만 80% 넘게 급등하며 주가 100만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6일 오후 2시 27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5.19% 상승한 99만3000원을 기록했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주가는 이내 상승 반전한 뒤 오름폭을 키워나가는 모습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충격으로 50만원 초반까지 빠진 것을 감안하면 석달여 만에 주가가 두배 가량 치솟은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10위로 올라섰다. 현대차와 삼성물산 등의 시총도 제치며 기세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에게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가 과거에는 게임의 소비자가 아니었던 사람들의 신규유입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시장 자체가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블레이드앤소울2의 국내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진출을 연내 진행할 것임을 발표한 상황"이라며 "긍정적인 시장환경 속에서 엔씨소프트의 주력 신작이 국내외에서 출시됨에 따라 내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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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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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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