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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통신

KT-쿠콘, 금융기관 위한 API 클라우드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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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8, 2020, 14:07:06

사업자 휴폐업, 신분증 진위, 예금주 조회 등 API 형태로 제공해 고객사 도입 편리 도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 클라우드가 금융 API 4종을 출시합니다.

 

8일 KT에 따르면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기업 쿠콘과 협력해 금융기관을 위한 API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협약은 작년 11월 두 회사가 체결한 금융 API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금융 API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업자 휴폐업 조회, ▲신분증 진위확인, ▲예금주 조회, ▲자동차 등록원부 통합 조회로 총 4종입니다.

 

KT 클라우드 인프라로 제공 돼 고객사 내부 시스템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간편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본인인증 등을 이용하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지급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유통, 의료 등 산업 별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대 정보 API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T는 국내 최초로 금융보안원 금융 클라우드 가이드라인을 통과해 KEB하나은행 글로벌 결제 플랫폼(GLN) 구축, 금융 전용 클라우드 Zone 오픈 등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김주성 상무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며 “KT 클라우드는 기술력을 강화하고 서드파티(3rd Party) 솔루션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 용어 설명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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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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