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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가성비’ 제품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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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0, 10:07:10

빌트인 전용 단일 색상 제품에 IoT 기능 빠져..12인용 가격 139만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가성비’ 제품을 롯데하이마트에서 국내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기존 제품에서 사물인터넷(IoT) 등 편의기능이 빠지고 빌트인 전용에 단일 색상이지만 가격이 저렴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식기세척기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14일 삼성전자와 손잡고 ‘비스포크’ 12인용 식기세척기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을 제외하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제품입니다.

 

'코타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나온 빌트인 제품입니다. ‘4단 입체 물살’과 ‘고온 직수 세척’ 등 식기세척기 본연의 기능은 강화했습니다. 전면부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작동 시간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증가세입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1월 1일부터 7월 13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식기세척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2%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 13일까지 판매한 식기세척기 매출액도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7% 늘었습니다.

 

이번에 단독 출시한 제품은 롯데하이마트 전국 46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합니다. 출시 가격은 139만원입니다. 7월 한 달간 5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7월 말일까지 구매하면 엘포인트(L.POINT)를 1만 5000포인트 적립해주며 여기에 지정 업체를 통해 제품 설치를 마치면 12만 포인트가 추가 제공됩니다.

 

오는 15일에는 출시를 기념해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하트라이브’에서 제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생방송 중 해당 페이지에서 제품 구매하면 18만원 상당 냄비를 증정합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A/S를 지원합니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생활부문장은 “비스포크 스타일을 적용한 식기세척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힘을 합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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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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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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