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제과가 ‘에어 베이크드(Air Baked)’의 해외 시장 본격화에 나섭니다.
24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에어 베이크드’는 출시 직후부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적극적으로 납품 요청을 받아왔습니다.
에어 베이크드의 광고모델인 한류스타 제니의 영향이 컸다고 회사는 설명했는데요. 제니의 에어 베이크드 광고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400만뷰를 넘어서고 있는데, 실제 이 영상에는 수많은 해외 팬들의 댓글이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마켓에서는 해외 소비자들의 ‘역직구’가 일어날 정도로 ‘에어 베이크드’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거웠다고 회사는 말했습니다.
이에 롯데제과는 이달부터 에어 베이크드를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홍콩, 괌 등지에 수출했으며 중국과 미국 등지로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각 국가에 맞는 포장과 배합을 빠른 시일 내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에어 베이크드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로 감자칩과 팝칩 2종이 있습니다. 에어 베이크드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또 기름에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도 일반 스낵 대비 60% 이상 낮은데요. 입소문을 통해 에어 베이크드는 출시 한 달 만에 25억원이 판매됐습니다.
에어 베이크드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빅모델 전략입니다. 롯데제과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발탁, 전면에 내세우며 신제품의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에어 베이크드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국내 스낵 1위 꼬깔콘 못지않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에어베이크드가 국내 스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