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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크리스탈, 프로테아제 억제 코로나19 효과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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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5, 2020, 09:08:5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크리스탈이 장 초반 급등세다. 프로테아제 억제제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실험 결과가 우수하게 나오면서 임상 2상을 승인받아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커진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 45분 기준 크리스탈은 전일 대비 7.07% 상승한 1만59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1% 넘게 오르기도 했다.

 

최근 미국 켄자스주립대, 아이오와대 등 공동연구진은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프로테아제 ‘3CLpro’를 억제하면 코로나계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프로테아제는 단백질 분해 효소로 단백질 덩어리를 분해해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여러 단백질로 분해한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우리가 찾은 프로테아제 억제제 약물 후보들은 향후 코로나계 인수공통감염병에 모두 사용 가능한 항바이러스 약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3일자 ‘사이언스 매개의학’에 실렸다.

 

크리스탈은 세린계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억제제인 카모스타트를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독일 괴팅겐 라이프니츠 영장류 연구소가 학술지인 '셀(Cell)'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카모스타트에 의한 프로테아제 활성 억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효과적으로 저지함으로써 세포 내 감염을 억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카모스타트에 의한 세포 감염 억제 50% 농도가 1uM (마이크로몰)이하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후보물질로 알려진 렘데시비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비교해도 수십배에서 수백 배 낮은 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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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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