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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10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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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7, 2020, 10:08:11

국회도서관 서 발족식..77개 의료, 시민단체 참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예방 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치의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범 사회 공익 단체가 오는 10일 출범합니다.

 

한국소비자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77개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의 발족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운동본부의 임원 선출 등 안건을 처리하는 창립총회와 시민, 언론들이 함께하는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치의제도란 지역의 의사가 환자들의 건강을 능동적으로 확인하는 예방 중심의 의료 체제입니다. 지금은 환자가 의사를 찾아 진찰을 받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의사가 환자의 건강을 먼저 살펴 방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선 개업의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환자의 진료를 맡기는 개방병원을 중심으로 주치의제도가 잘 정착돼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제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었는데요.

 

주치의제도를 도입하면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일 수 있고 과잉 중복진료,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 폐단을 해소할 수 있다고 단체들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병세 초기에 환자들을 맞는 1차 의료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10일 발족식에서 주치의제도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제도 도입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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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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