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 최원진)이 올 상반기 5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8% 증가한 수치입니다.
7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1조 10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4% 감소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72.2% 증가한 9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손보의 이 같은 실적 개선 배경에는 손해율 감소가 꼽힙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91.6%를 기록했던 손해율은 올 상반기 들어 87.8%로 줄었습니다. 여기에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한 점도 주효했다고 롯데손보는 설명했습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사업비 효율화를 통해 이익 증가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초 가이던스 공시를 통해 밝힌 2020년 영업이익 예상치의 79.3%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