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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핵심 파이프라인 항체치료제 美·中 동시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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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3, 2020, 13:08:5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바이오 기업인 유틸렉스가 면역항암제인 4-1BB 타겟의 항체치료제 ‘EU101’의 미국 및 중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유틸렉스는 미국 및 중국에서 ‘EU101’ 항체 및 항원결합부위에 대한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2038년까지 보장받게 됐다.

 

유틸렉스는 기존의 타 항체치료제와 차별화된 4-1BB 항원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항암효력은 높이고 간독성은 없는 적절한 항원결합 기술을 통해서 글로벌 특허권 확보를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하고 있다.

 

EU101은 T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T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T세포의 자가증식 및 암세포의 공격능을 높여 종양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EU101은 1989년 4-1BB를 최초로 규명한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가 4-1BB에 대한 경험과 깊은 면역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한 항체치료제로, 비임상에서 타 4-1BB 타겟 항체들보다 우월한 항암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기존 4-1BB 타겟 항체가 가지고 있던 간독성 문제도 유틸렉스가 개발한 EU101 항체 치료제에서는 발견되지 않아, 경쟁사에 비해 높은 효력과 안전성을 가진 탁월한 항체라는 설명이다.

 

유틸렉스는 2019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자 특허권 확보가 어려운 미국에서 EU101의 미국특허 등록을 완료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심사 하이웨이 제도(PPH)’를 통한 우선심사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유틸렉스는 지난해 1월 EU101 미국 특허 등록을 이룬 바 있으며 이번 특허는 미국내 특허 권리 확장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EU101’ 특허는 한국과 미국 외에도 호주, 캐나다, 일본,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되어 있으며, 또한 10여개 이상의 주요국가에 특허 출원되어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EU101의 기술적 우월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유틸렉스는 2017년 9월 중국 화해제약에 기술이전을 성공한 바 있고 이번 중국 특허 등록으로 화해제약의 사업 권리가 중국내에서 완전히 확보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EU101은 한국 및 미국 임상시험 계획(IND)을 연내에 제출할 예정이고, 최근 영향력 있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메디베이트 파트너스와 CAR-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JV설립을 준비중에 있어 앞으로 보다 빠른 파이프라인 연구 및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만 5개 이상의 국가에서 특허 권리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이루어 가고있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기술 수출을 통한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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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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