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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2020 초등교육박람회에서 ‘KT 교사매니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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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3, 2020, 15:08:38

교사 휴대폰번호 대신 교실 유선전화 노출해 사생활 보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 협력업체 한통이 교사와 학부모간 연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한통은 13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초등교육박람회’에서 ‘KT 교사매니저’를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KT 유선전화 지능망 기술로 교사와 학부모가 전화 통화를 할때 휴대전화 번호 대신 교실 유선전화 번호가 노출되도록 해줍니다. 교사 개인 번호가 공개되면서 발생하는 사생활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교사가 개인 휴대폰으로 학부모에게 전화나 문자 연락을 하면 학부모에게는 교사의 전화번호가 아닌 교실 직통 유선전화 번호가 표시됩니다. 학부모가 해당 유선전화 번호로 전화를 하면 교사의 개인 휴대폰으로 통화연결이 되는 방식입니다.

 

KT 교사매니저 서비스는 수업 중, 수업종료와 같은 교사 업무상황에 대한 음성알림 기능을 제공합니다. 학부모 연락처 및 학습시간, 일정 관리 등 교사에게 필요한 기능도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1회선당 월 4000원입니다. 회선 규모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됩니다.

 

정덕상 한통 대표는 “교사들의 개인정보 보호 및 일과 삶의 균형 확보를 위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더하는 등 KT 교사매니저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원 사생활 보호를 위해 휴대전화 등 개인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구 교육청은 KT 교사매니저 서비스를 채택했습니다. 현재 대구 교육청 소속 400여 개 학교, 교원 8000여 명이 KT 교사매니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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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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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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