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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도시 등 6만 가구 사전청약...인천 계양·남양주 왕숙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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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8, 2020, 12:09:13

본 청약에 1~2년 앞서 2년간 3만호 씩 우선 공급
태릉CC, 과천청사부지 등 개발은 차후 계획 공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내년 7월부터 3기 신도시 5곳과 성남·과천에서 공공주택 6만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이들 주택은 우선 공급되는 단지이며, 정부는 2022년까지 총 37만호의 주택을 수도권 공공택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6만호에 대한 사전청약 계획을 8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4일 밝혔던 서울권역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입니다.

 

정부가 이번에 밝힌 공급 대상지는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와 경기 성남, 과천입니다. 2021년과 2022년 각각 3만호씩 공공주택 청약을 진행하는데요.

 

 

이중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은 총 2만 2200호입니다. 인천 계양 1100호를 시작으로 2021년 7~12월 9700호, 2022년 1만 2500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사전청약을 받습니다.

 

사전청약이란 본 청약에 1~2년 앞서 받는 청약으로, 여기서 당첨된 후 본 청약 때까지 자격을 잃지 않으면 분양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청약 신청은 무주택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가입, 해당지역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가능합니다.

 

정부가 ‘8·4 대책’에서 언급했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부지는 내년 상반기에 교통대책을 수립한 후 청약 계획을 알릴 계획입니다. 또 정부과천청사 부지는 청사 이전계획 수립 후, 서울 용산구 캠프킴은 미군 반환 후 계획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공공택지 주택을 총 37만호 공급하며, 이번 6만호 외에도 향후 청약 계획을 순차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재 3기 신도시는 모두 지구지정 및 도시기본구상을 마쳤으며 하남·과천은 도로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절차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올해 말 보상에 착수하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은 내년 상반기 보상을 공고할 계획입니다. 남양주·고양·인천·부천은 교통대책을 연내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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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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