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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맹점 18만곳에 카드수수료 650억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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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9, 2020, 16:09:03

환급 대상자 86.6% 매출 3억원 이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올해 문을 연 영세·중소 사업체 18만여 곳이 오는 11일까지 약 650억원의 카드수수료를 돌려받습니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 하반기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18만 8000곳은 카드수수료 차액을 환급받습니다. 예상되는 환급 규모는 약 649억 7000만원입니다. 실제 환급액은 신규 가맹점의 매출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규 가맹점은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지 못합니다. 매출액 파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 1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을 개정, 신규 가맹점의 반기 매출액을 확인해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기존에 낸 수수료에서 우대수수료를 뺀 차익을 돌려받도록 했습니다.

 

이번 환급 대상은 상반기 신규 가맹점의 약 89.6%입니다. 환급 대상자의 86.6%는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입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이 약 40~5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편의점, 농축산물 판매점, 미용실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맹점당 평균 환급액은 약 34만원이며 전체 환급액의 71%가량이 영세가맹점에 지급됩니다.

 

환급액은 10일부터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이나 콜센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금 예정일은 1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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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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