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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로 막힌 수출, 온라인으로 뚫는다...중기 제품 해외판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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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4, 2020, 13:09:05

대기업·중소기업 O2O 강화..해외 쇼핑몰 연계시스템 구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정부가 ‘비대면’ 및 온라인 흐름을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미국 아마존이나 대만 네이버 라인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을 확대하고 판로확대를 위한 신규시장 개척을 지원합니다.

 

한류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도 강화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체 수출이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와중에 온라인 및 비대면 수출을 활로로 삼겠다는 판단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21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안건으로 온라인 분야를 새 수출동력으로 삼아 회복세를 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2분기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5%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수출액은 128.9% 증가하며 해당 분야 수출이 중소기업 수출회복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한 4대 추진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대기업 현지 유통망·네트워크와 중소기업 온라인 판매채널을 연계하는 온라인-오프라인(O2O) 결합 강화 ▲아마존 등 해외 유명 온라인몰과 협업해 국내 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하는 연계시스템 구축 등으로 중소기업의 비대면 전환과 거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몰에 진출할 경우 국내 11번가와 지마켓이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이 별도로 아마존 판매자 계정을 개설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해외 제휴 업체는 미국 이베이·아마존, 일본 큐텐재팬, 동남아 쇼피·큐텐·라자다, 대만 네이버 라인 등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 20여 개국 시장에 온라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 제품 홍보를 위해 현지 온라인채널과 연계 지원 ▲빅데이터 활용 수출지원시스템 도입 등 비대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인프라 확충에 관한 과제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해당 내용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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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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