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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처럼 쓰는 ‘업무 전용 플랫폼’ 나왔다...카카오워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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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6, 2020, 11:09:21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톡 인터페이스 활용한 종합 업무 플랫폼 선봬
화상회의 연결·전자결재·업무시간 등 기능 탑재..업무·일상 분리 목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워크로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업무 혁신을 시작하겠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16일 새로운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Kakao Work)’를 출시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워크 출시와 함께 온라인으로 공식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 백상엽 대표와 이석영 부사장은 카카오워크를 포함한 신규 사업 방향성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처럼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과 확장 ▲AI 및 통합 검색 기술력과 보안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카카오워크는 별도의 사전 학습이나 개발 작업이 필요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카카오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친구 즐겨찾기 지정 ▲대화방 핀 고정 ▲채팅방 내 멘션 ▲말풍선 답장·전달·공지 등의 기능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카카오 계정을 연결하면 카카오톡에서 구매한 이모티콘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대화 중 특정 메시지를 바로 선택해 ‘할 일’ 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필수가 된 화상회의 기능도 갖췄고, 전자결재·근태관리 등도 가능합니다.

 

 

모든 채팅방에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캐스퍼’를 기본 탑재했습니다. 캐스퍼는 환율·날씨·주가 같은 지식·생활 정보를 문답식으로 제공하며, 앞으로 회의 일정 예약·회사 정보 검색 등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카카오워크는 기업용 종단간 암호화 기반 메시징을 포함한 종합 보안시스템 ‘Kakao Work E3™(Enterprise Endpoint Encryption) System’을 적용, 높은 수준의 보안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저장됩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워크’에서 내 업무를 도와주는 진정한 AI 어시스턴트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우수한 벤처 기업들과 상생하는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과 내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쉬운 IT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우선 카카오워크의 무료 버전을 프리뷰로 우선 공개하며 오는 11월25일 과금 모델을 적용한 기업용 유료 버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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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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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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