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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삼성SDI, 코로나 영향 벗어나 실적 개선세…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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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8, 2020, 08:09:37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18일 삼성SDI(006400)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5만원으로 22%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전기차·스마트폰 배터리 등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인 그린뉴딜 트렌드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삼성SDI는 고성능 배터리 제조사라는 기술적 경쟁우위와 규모의 경제 달성에 따른 배터리 손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들어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확대 및 공장 정상 가동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공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또한 국내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폴리머 공급이 확대된 가운데, e바이크, e스쿠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안정적 성장세로 소형전지 가동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진리서치는 삼성SDI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9728억원, 영업이익 19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18.9%씩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소형전지 1226억원, 중대형전지 -334억원, 전자재료 1082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6% 증가한 6453억원, 2021년은 올해 대비 56% 늘어난 1조원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수요 증가 및 ESS 업황 개선을 반영해 각각 3%, 7% 상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노 연구원은 “삼성SDI가 내년부터 공급하는 Gen5 배터리가 시장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면서 ESS 산업에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4분기는 중대형전지 부문이 흑자전환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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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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