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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안승만 회장 체제로 변경…“경영권 분쟁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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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20, 14:09:4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비디아이(148140)가 22일 이사회를 열고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기존 경영진과 김일강 대표이사 간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일단락 됐다.

 

비디아이에 따르면 안 회장은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해 플랜트 사업부문을 포함한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이 협력하는 한편, 안 회장의 지휘 아래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안 회장은 지난 30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인물로 빠른 시일 내에 경영 안정화 및 정상화를 이뤄낼 적임자”라며 “안 회장이 다시 경영 현장에 복귀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디아이는 바이오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사내이사 이진혁 사장을 필두로 미국의 엘리슨을 비롯한 여러 후보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디아이의 최대주주는 안 회장이며, 특수관계인 포함 15.7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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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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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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