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대창솔루션,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 사업 참여…한전 등과 MOU 체결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23, 2020, 13:09:5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창솔루션(096350)이 한국전력공사, 5대 발전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체결된 이 업무협약에는 대창솔루션을 비롯해 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두산중공업, 엔알텍, 한국로스트왁스, 삼진금속, 유니콘시스템 등이 참여했다.

 

이 협약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산업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각 협약기관들은 표준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또한 가스터빈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함께 진행한다.

 

대창솔루션은 LNG 관련 기술과 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세계 5번째 대형가스터빈모델에 압축기와 가스터빈 케이스 등 주강부품 전반을 공급했고, 자회사 크리오스는 LNG플랜트를 납품한 바 있다. 크리오스는 HSD엔진과 STX중공업 등 주요 엔진제조사의 LNG엔진 시운전시설을 납품했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전을 비롯 5대 발전사 및 민간기업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LNG 가스터빈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관련 시장의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HS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세계 가스터빈 시장규모는 97조원이며, 2035년까지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액화천연가스(LNG) 터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글로벌 LNG 발전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