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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 공개...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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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5, 2020, 11:09:54

데이비드 왕 위원장 ‘화웨이 커넥트 2020’서 인텔리전트 트윈스 지원 솔루션 발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는 24일 열린 연례 컨퍼런스 ‘화웨이 커넥트 2020’에서 인텔리전트 트윈스(Intelligent Twins)를 지원하는 5G 지능형 연결, 지능형 IP 네트워크, F5G 지능형 전광 네트워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들을 공개했습니다.

 

인텔리전트 트윈스는 기업이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날 공개된 솔루션들은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결정론적 경험 ▲초자동화 등으로 지능형 연결의 핵심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손쉽게 인텔리전트 트윈스를 구축, 스마트 제조 등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 화웨이 기업용 자율주행 네트워크(ADN)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ADN 솔루션은 기업이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 전반에 걸친 지능형 연결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회 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연결성은 곧 생산성과 직결된다”며 “인텔리전트 트윈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은 컴퓨팅 파워가 아닌, 강력한 연결성이다”고 말했습니다.

 

◇ 인텔리전트 트윈스, 지능형 연동 등 4대 핵심 요소 제시

 

인텔리전트 트윈스의 4대 핵심 구성 요소는 지능형 연동, 지능형 연결,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지능형 허브입니다. 우선, 지능형 연결은 인텔리전트 트윈스의 ‘몸통’과도 같습니다. 지능형 연결은 ▲높은 신뢰성 ▲제로 패킷 손실 ▲차별화된 서비스 ▲높은 실시간 대역폭 ▲스마트 유지관리(O&M)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인텔리전트 트윈스는 총 3종류의 연결 시나리오를 지원합니다. 첫번째는 AI 클러스터 서버의 연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연결 등 특정한 지능형 허브 내에서의 연결입니다. 이어 지능형 허브와 지능형 연동 디바이스 간, 마지막으로 AI 카메라나 4K 드론, 로봇 팔 등 지능형 연동 디바이스 간 연결을 지원합니다.

 

 

지능형 연결에는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결정론적 경험 ▲초자동화 등 3가지 특징이 있다고 화웨이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관련, 대역폭은 연결의 기본이 됩니다. AI 카메라, 드론, 산업용 카메라, 산업용 VR·AR 서비스 등 애플리케이션이 폭넓게 적용되면서 유비쿼터스 기가비트 연결은 필수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또 화웨이의 ‘올-시나리오 지능형 연결 솔루션’은 지능형 연동 디바이스에 유비쿼터스 기가비트와 저지연 접속을 제공합니다. 또, AI가 적용돼 결정론적 네트워크 경험과 초자동화 유지관리도 지원합니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인텔리전트 트윈스에 캠퍼스, 데이터 센터, 광대역망, 보안 네트워크를 제공합니다. 산업적 관점에서는 지능형 연결은 지능형 연동, 지능형 허브, 업계 노하우와 융합돼 업계에 시나리오별로 특화된 지능형 솔루션 구축을 지원합니다.

 

화웨이의 ADN 솔루션은 네트워크의 지능화를 더욱 고도화시킨다는 설명입니다. 데이비드 왕 위원장은 “AI를 네트워크 요소, 네트워크, 클라우드와 통합해 네트워크는 자체 구성되며, 자체 치유되고, 자체적으로 최적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선전 공항, 중국남방전력망공사, 중국 상하이푸동개발은행(SPD Bank) 등이 참석해 운송, 전기, 금융 분야에 걸쳐 적용된 화웨이 지능형 연결 애플리케이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데이비드 왕 위원장은 “지난 40년간 화웨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연결되지 않은 세계를 연결시키고 완전히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의 40년은 지능형 연결을 통해 산업용 인텔리전트 트윈스를 구축하는데 전념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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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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