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신영증권은 8일 종근당(185750)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약업계의 대표적인 실적주인 종근당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3343억원, 영업이익은 84.5% 증가한 37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도 만성질환 중심의 제품과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종근당은 코로나19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높은 실적성장 저력을 보여줬고,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코로나19의 안정화로 판매관리비가 공격적으로 집행될 수 있겠으나 연구개발비등 중장기 성장동력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큰 투자 위험요인이라생각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